02 1 / 2012

sprint.ly의 굳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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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tool은 어느 하나 눈이 즐거운 모양새를 갖춘 것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예쁘지 않으면 쓰기 싫은 본능은 누구나 있을텐데 진정 업무 환경에서는 포기해야하는 건가

예쁘면, 전문적이지 않아 보여서? 이건 명백한 Bullshit.

그러나, 대부분의 예쁜 tool은 그 기능에서 전문성을 놓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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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Project Management의 기능적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데이터의 단위는 특정인에게 task로 지정 가능할 것
  2. 각각의 task는 우선순위가 있어야하며
  3. task의 상위 단위는 적절한 요구사항을 통해 categorize되어야 하고
  4. “작업전-작업시작-작업완료” status가 명료히 표현될 것
  5. 과거의 task들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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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t.ly의 디자인은 그냥 척 봐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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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예쁜 껍데기 안에

내가 생각한 PM tool의 모든 조건 역시, 모두 다 유려하게 담아내고 있다.

  1. 모든 데이터의 단위는 모두 언제든 특정인에게 할당할 수 있고
  2. task 단위의 우선순위는 두 번의 클릭으로 쉽게 지정할 수 있으며
  3. Defects, Stories, Tasks & Tests 4가지의 카테고리는 적당이 분류되어 있고, 각 분류에 맞는 input UI도 갖추고 있고
  4. Backlog-In Progress-Code Completed-Accepted의 status가 명료하고 이동도 간단하며
  5. 색상을 이용한 좌측 네비게이션바(smart!!!)라던가 대시보드를 통해 쉽게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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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차려놓은 UI에 사용감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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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 또는 Google Docs Spreadsheet 등을 첨부할 수 없는 점

모바일 채널을 제공하지 않는 점

캘린더 형태의 대시보드를 제공하지 않는 점

등이 아쉽다만,

다양한 기능과 채널을 지원하면서도 이 정도의 명료함과 손쉬운 사용성을 제공하는 엣지를 지켜간다면 기대해볼만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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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사탕같은 인터페이스 안에는 모두 합당한 논리가 직관적으로 내재되어있는 것을 보고있자니, 이런 기분 상큼하기 그지없구나.

명확한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 정제된 수려한 디자인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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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2 / 2011

네이버 뮤직

보스헤드폰을 준다는 무지막지한 프로모션 때문에 네이버뮤직을 사용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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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들어본 이야기로는 음악 DB 정리를 그닥 진지하게 하지 않는 듯. 통합검색 결과에서 나온 Simo의 장르가 “댄스(국내)”로 표기되어있다. 진지함이 없으면 당연히 나이브할 수 밖에 없는거고, 파워유저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기능적으로 보면 음악 서비스의 큰 축이라고 볼 수 있는 추천의 알고리듬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고 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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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부정적인 예를 들어 까대고 싶은 생각은 없다만, 음악 분류를 이 정도로 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라고..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 음악서비스라면 정말 음악에 미친 긱들이 모여서 기획하고 만드는 머 그런 진중한 업무문화 어떻게 좀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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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어봐서 좋아하지 못한 음악’들을 소개하기 위해 오늘의 뮤직, 온스테이지, 명예의 전당 같은 컨텐츠 생산을 한단다. 그리고 이 효과는 꽤나 된다고. 이왕 음악 서비스를 한다는 판을 깔아놨다면, db구조를 잘 잡아놓고 고객 성향 분석을 통한 추천 알고리듬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 안목의 개선을 하는 것은 어떨까. 한땀한땀 정성들여 명품 서비스를 만들고자하는 숭고한 노력은 알겠다만, product manager 입장으로 본다면 음악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음악 잡지를 만드는 것에 돈을 들여대는 것은 많이 구차해보이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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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작위적인 안목으로 ‘이게 전반적으로 이 사람들에게 맞아’라고 판단하고 보여주려하는 네이버의 전체적인 서비스 성향과 맞아떨어짐. 하지만 이런 작위적인 서비스운영은 그 안목을 벗어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측면일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내가 네이버뮤직의 ‘이주의 발견’ 따위의 메뉴를 보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들킨다면 좀 쪽팔릴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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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운영이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 분명 장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네이버 서비스들을 보고있자면, 보다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개선을 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함.

08 12 / 2011

thepersonalnetwork:

Our Co-Founder and CEO Dave Morin discussing Path 2 this week with Loic Le Meur in Paris at Le Web.

“이게 소셜넷트워크입니까? 아닙니까?”라고 묻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질문 일 수 있음.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는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유저가 함께 정의하는 것.

‘잘’ 만드는 것에 신경쓰고 영리하게 니치한 구석을 파고들어 자주 사용하는 사람을 모이게 하면, 그 이후의 방향성은 자연스럽게 정해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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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재미있는 부분

  • 팀은 20명 정도. 퀄리티와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 당연히 cross-platform과 multi screen 환경에의 대비할 것이다. 아직은 시작 안함.
  • 스몰스크린에 행위를 담는 것은 더 많은 프로세스를 요구한다.
  • iOS와 Android는 개발언어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많이 다른 환경.
  • Facebook 이전에는 사람들의 이름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하기 힘들었음. 이제는 Facebook 덕에 가능함. (Dave Morin은 과거 Facebook에서 Connect를 담당하는 Platform Manager 출신)
  • 현재 수익모델은 사진 필터와 뮤직. (뮤직에 이미 수익모델이 있는거구나…) 아직은 수익이 작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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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2 / 2011

iTunes, Tag, Smart Playlist, Pandora & Last.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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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1 / 2011

startupquote:

Nothing works better than just improving your product.
- Joel Spolsky

startupquote:

Nothing works better than just improving your product.

- Joel Spol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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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 / 2011

startupquote:

If there’s something you want to build, but the tech isn’t there yet, just find the closest possible way to make it happen.
- Dennis Crowley

startupquote:

If there’s something you want to build, but the tech isn’t there yet, just find the closest possible way to make it happen.

- Dennis Crow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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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1 / 2011

An interview with Marco Arment

http://marco.arment.usesthis.com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이 분은 아주 신실한 ‘유저’ 그 자체임. 
멀티디바이스 환경에서 동일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그 니즈를 볼 수 있었던 것도 역시, 이 분이 훌륭한 사용자였기 때문이었다는 것.
‘잘 만드는 사람’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는 ‘잘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제대로 쓰지도 않으면서 ‘그거 함 만들어봐? 나 ‘일’ 오래해봤고 노하우가 상당하니 그것도 할 수 있어’라는 태도로 접근해서는, 제대로된 것을 만들기 어렵다.
본인이 필요해서 만들었다는 Instapaper는 그냥 ‘지가 쓸라고’ 만든 앱이었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5짜리 앱이 전세계 스토어 카테고리 1,2등을 유지하고 있음.

16 11 / 2011

16 11 / 2011

iTunes Match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점 & 느낀 점

01 11 / 2011

Patagonia’s “Buy Less” Campaign

Patagonia의 COMMON THREADS INITIATIVE 캠페인.

아래는 영상.

이 캠페인이 말하는 메시지는 대략 다음과 같음.

  • REDUCE WHAT YOU BUY.
  • REPAIR WHAT YOU CAN.
  • REUSE WHAT YOU NO LONGER USE.
  • RECYCLE WHAT’S WORN OUT.
  • REIMAGINE A SUSTAINABL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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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제조사에서 “어이 없게도” 소비를 더 적게 하라고 권하는 캠페인을 실시함.

다음은 Patagonia의 VP, Rick Ridgeway가 해당 캠페인에 대해 말하는 바임.

I have zero budget to do any kind of customer survey. We do what feels right, and we go by instinct. We have no way of knowing how this will affect our sales one way or another. But what we are watching are the mega-trends. Anyone who can read can see that we are heading for a cliff.

교묘하게 의도한 것인지, 혹은 정말 무대포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몰라. 그냥 우리 생각대로 할 뿐이야. 나머지는 뭐 알아서 되겠지.”라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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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에서 올라온 리뷰를 참고해보면,

이는 마케팅의 관점에서도 상당히 영리한 전략이며,

매출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마케팅전략으로서,

실제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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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이건 마케팅이건 뭐건 어떠한 전략을 수립할 때에,

때로는 너무 많은 요소가 개입되어 이것저것 재면서

“이것과 이것의 효과가 몇 대 몇의 비율로 작용을 해서 결국에는 긍정적이겠지”라는 식의 Bullshit을 만드는데에 에너지를 쏟아붇는 경우가 허다함.

더욱이, 의사결정 체계가 복잡할 수록 이 Bullshitting은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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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마케팅은 가장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확대하여 본다면, 핵심적인,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생각으로 일관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뭘 하려한다”는 생각, 즉 확고한 철학이 있다면, 그냥 그대로 하면 된다고 본다.

우리는 이리 재고 저리 재고하는 것에 바빠서, “내가 뭘 하려한다”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놓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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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의 사례에서 보듯, 마케팅을 함에 있어 구매를 낮추라고 하는 것은 표면적으로 보자면 심하게 역설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상한 것은 기존의 마케팅 관행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의 시각인 것일 뿐.

이 역설적인 캠페인이 가져오는 새로운 형태의 기회와 효과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계산적인 측정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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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까먹는데,

그냥 지를 줄도 알아야 한다.